부천시의회(의장 김동희)는 청소년들이 1일 시의원이 돼 모의의회를 체험해보는 2019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5월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운영할 부천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의정사료관 견학을 시작으로 ▲의원님! 이것 좀 들어주세요~! ▲내가 만약 시의원이 된다면~! ▲모의의회 진행 ▲도전! 골든벨 등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직접 안건을 채택하고 제안 설명 및 찬반토론을 하는 등 모의의회를 통해 민주 시민으로서의 리더십을 키우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작년 12월에 개관한 의정사료관을 견학해 부천시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지난해 ‘의원과의 대화시간’ 프로그램을 개선한 ‘의원님~ 이것 좀 들어주세요~!’ 프로그램에서는 시의원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마련했으며, 모의의회 진행 과정에는 3분 자유발언이 추가 되는 등 청소년들의 참여와 발언 기회를 확대했다.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3월 15일까지 의회사무국에 공문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은 “평소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의회 현장 교육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시의원들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부천 =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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