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21일 본회 사무처에서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심의를 위한 ‘2019 2차 생활체육위원회를 개최했다.

장애인동계체전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장애인단체, 기관, 시설, 학교, 경기가맹단체 등에서 접수된 장애인생활체육 운영계획을 시책함에 따라 사업수행능력, 사업운영방법을 고려해 103개 사업계획서 82개 사업이 선정됐다.

시 체육회는 해마다 성장하는 장애인생활체육의 장기적 비전과 운영방향에 대해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장애인체육회 박신옥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회의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논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단은 지난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해금 1, 3, 2개등 총 6871.00점을 획득하며 종합 5위의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장애인동계체전 사상 처음으로 스노우보드 종목에서 조진용(청각장애)이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알파인스키 권보운(지적장애)이 은메달 2, 최영우(지적장애)와 안병수(지체장애)가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또한 변창호(인천시장애인체육회 소속·31)지도자가 스키종목 활성화의 노고를 인정받아 장애인동계체전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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