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 인창동 통장협의회(회장 곽순덕)에서는 지난 22일(금) 인창동주민센터 2층에서 ‘사랑의 교복비’ 전달식을 가졌다.
교복비 전달식은 인창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2011년부터 입학철마다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고등학교 신입생 4명에게 각각 교복비 30만원씩을 지원했다.
곽순덕 인창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따뜻한 사랑으로 전하는 교복이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함께 뜻을 모은 인창동통장협의회 회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교복비 지원을 받은 학부모는 “교복비 부담에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걱정을 덜게 돼 기쁘다”며, “통장협의에서 받은 사랑을 바탕으로 우리 자녀들도 다른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아이로 키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리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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