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25일 동거하던 전 직장 동료에게 깨진 소주병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A(3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15분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빌라에서 깨진 소주병으로 룸메이트 B(29)씨에게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등 부위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룸메이트가 자신을 소주병으로 찔렀다”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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