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에서 밤 사이 차량 화재가 잇달아 발생해 소방당국이 원인을 조사 중이다.
26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께 파주시 적성면의 한 도로에서 갓길에 빠진 A씨(68)의 크루즈 승용차에서 원인 불상의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진화 중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갓길에 빠진 차량을 빼내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26일 오전 3시20분에는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에서 주행 중이던 SM6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마찬가지로 차량이 전소됐다.
운전자는 화재 직후 무사히 탈출해 사상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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