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노인복지관(윤호종 관장)이 지역사회 내 노인인식개선과 자긍심 증진을 위해 결성한 어르신 전문봉사활동 단체 원더풀봉사단25일 발대식을 열고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관계자 및 봉사단 각 팀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으며, 군포시의회 김정우 의원, 신금자 의원이 참석해 원더풀 봉사단의 힘찬 출발을 다독이고 격려했다.

군포시노인복지관 윤호종 관장은 어르신과 세대가 소통하는 사회를 구현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노인복지관을 넘어서 군포시 11개 행정 동을 아우르는 큰 봉사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더풀 봉사단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 분야별 교육 및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봉사활동 기회를 마련해 사회적 역할 부여하고, 부양 대상이 아닌 사회를 책임지는 어르신으로서의 긍정적 인식 증진과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단체다.

원더풀 봉사단은 현재 10개 팀으로 나뉜 128명의 어르신들이 활동에 참여할 예정으로, 취약계층에 도시락 나눔 및 배식활동, 손 마사지와 네일케어, 오카리나·중창·하모니카 공연, 주제별 인형극 공연, 한문예절 교육, 상담 등 다양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에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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