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광한)는 지난 26일 자원봉사센터 4층 강당에서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 속에서 하천과 마을을 깨끗하게 하는 대규모 시민참여 자원봉사 프로젝트인‘하천아 놀자!’의 시작을 알리는 자원봉사단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하천과 마을 자원봉사 프로젝트 운영 리더로 신청한 28개 자원봉사단체(회원 1,024명) 대표자 100여명이 모여 1년간 남양주시 자원봉사 활성화와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생활 터전과 가까이 흐르는 하천을 맑고 깨끗한 생태공간으로 가꾸고, 시민이 생활의 풍요로움과 건강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도록 시민 스스로 하천과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하천아 놀자!’ 프로젝트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 10시에 남양주시 27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며, 지역별·구간별 전담 자원봉사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하천과 마을의 환경정화와 캠페인 활동,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더불어 하천 개선을 위한 시민제안, 모니터링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새로이 개발한 남양주 스마트 자원봉사 앱을 통해 활동 참여자의 봉사활동 실적이 자원봉사센터 프로그램에 실시간으로 저장되는 등 새롭고 스마트한 자원봉사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고 투명한 자원봉사 실적 관리도 하게 됐다.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는‘하천아 놀자!’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자원봉사1365포털에‘하천아놀자!’를 검색하여 신청한 후 참여하면 된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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