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김나영 센터장)는 지난 2월 24일(일)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 24명이 참석했으며, 열악한 경제사정으로 연탄구입 등 한 겨울 난방이 어려운 대상자 4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따뜻한 세상만들기(양주) 주거봉사단체 봉사단원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십시일반 회비를 모은 금액으로 준비된 연탄 1,000장으로 대상자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고 얼굴을 보며 따뜻한 인사와 함께 연탄을 지원하며 사랑의 온기를 전달할 수 있었다. 
따뜻한세상만들기 자원봉사자들은 각 가정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의 추천만으로도 어려움을 이해해주며 묵묵히 즐겁게 봉사에 임해주셨다. 이번에 도움을 드린 가구들은 정서적 어려움으로 외부활동을 하지 않고 지내시는 분, 시각장애 1급이신 분,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을 받던 한부모가정, 가족에게서 버려지고 홀로 거주하는 독거어르신이며 각각의 어려움으로 사회와 융합하지 못하거나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난방을 항상 걱정하며 지내는 분들이었다. 양주1동 김OO(81세, 남)님은 “연탄이 떨어져서 추운 방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연탄을 지원받으니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너무 고맙다고 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 센터장은 “우리 이웃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유관기관들에 대한 감사를 드린다, 이러한 따뜻한 도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이 혹독한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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