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기존주택 전세임대 2800가구를 3월 14일부터 공급한다.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입주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공사가 기존주택의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해 재임대하는 제도다.
국민주택규모 85㎡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공사는 지난해보다 400가구 많은 28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가구당 지원한도액은 9000만원으로 입주자부담금 5%를 제외하면 최대 8550만원까지 전세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최대 9회 재계약으로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도내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수급자(생계, 의료), 한부모가족,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주거지원시급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 등 공고문에서 정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내달 14일부터 20일까지다.
입주예정자 발표는 신청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후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게시 또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황영진 기자
경기도시공사, 올해 전세임대 2800가구 공급
- 기자명 황영진 기자
- 입력 2019.02.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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