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재안산강원도민회(회장 김농환)와 재안산강원힐링산악회(회장 김귀자)가 공동주최한 척사대회 및 시산제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이 날 이른 아침부터 안산 화랑유원지에 집결한 회원들은 대형버스 12대를 가득 채웠으며, 배웅 인사를 나온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강원인들의 안녕을 기원한다”며 손을 흔들었다.
인제군에 도착한 회원들은 첫 번째로 ‘소양강 둘레길 제 3코스’를 함께 걸으며, 회원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드넓은 자연을 만끽했다. 또한 산행 후엔 인제실내체육관에 모여 시산제를 진행했으며, 팀을 나누어 민속놀이(윷놀이, 제기차기, 투호)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했다.
시산제를 적극적으로 도운 최상기 인제군수는 “행사를 알차게 준비한 강원힐링산악회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인제군을 찾아 준 안산 강원인들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재안산강원도민회 김농환 회장은 “우리 안산 강원인들은 전국 출향 단체 중 가장 모범이고 그 누구보다 애향심도 강하다”며 “항상 묵묵히 따라준 16개 지회 회장님들과 회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힐링산악회 시산제는 재안산강원도민회의 연 중 행사 중에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고 애향심을 재확인하기 위해 매년 여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