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은 맹리 소재 정원사(주지 녹관스님)가 4일부터 관내 홀로어르신 17가구를 대상으로 ‘사랑담은 자비(慈悲) 도시락’ 나눔 봉사를 한다고 밝혔다.
매주 6회에 걸쳐 도시락을 마련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으로 안부까지 확인한다는 것이다.
정원사는 앞으로 더 많은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봉사 활동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녹관스님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는 동안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시락 나눔을 시작했다”고 감사인사를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 나눔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 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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