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깊은 잠에서 깨어나는 코끼리'에 비유되고 있는 인도 미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자, 3월 5일(화)부터 3월 17일(일)까지 (13일간) 동탄복합문화센터 M1층 복도갤러리에서 '블루인디아:인도 현대미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현재 인도 미술계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작가 4(비노이 바게스, 쉐이크 아즈가르 알리, 라즈 모레, 아슈토시 바드와즈)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으로, 사회주의적 리얼리즘 작품, 현대인들의 사치와 욕망을 상징한 작품, 자유로운 생각의 유희를 그린 작품, 중산층 인도인들의 권력 비판 패러디 작품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도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과 차별, 환경 파괴, 난민 문제 등 사회적 이슈를 담아낸 작품을 감상하길 바란다, “역동하는 인도 미술의 오늘과 내일을 만나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 현대 미술은 고유한 전통의 가치를 보존하는 경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최근 들어 빠른 경제 성장을 배경으로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을 포함한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블루인디아 : 인도 현대미술의 관람료 무료이며, 문의사항은 031)8015-8266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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