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거리에 내몰린 신혼부부와 청년들’ 국민청원 4000명 돌파
안산 ‘거리에 내몰린 신혼부부와 청년들’ 국민청원 4000명 돌파
  • 권민지 기자
  • 승인 2019.03.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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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구민 ‘가짜 집주인에 이중계약’ 부동산 사기극 피해 호소
사기 혐의로 고소된 해당 공인중개사 부부가 운영하는 안산 단원구 소재 A공인중개소 앞에 피해자 수십 여 명이 대책 마련을 위해 모여 있다. (시민 제공)
사기 혐의로 고소된 해당 공인중개사 부부가 운영하는 안산 단원구 소재 A공인중개소 앞에 피해자 수십 여 명이 대책 마련을 위해 모여 있다. (시민 제공)

최근 안산에서 부동산 사기극을 벌인 A공인중개사 부부를 강력히 처벌 해 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게재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신혼부부와 젊은이들이 거리로 쫓겨 나오게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 글을 올린 한 피해자 부모는 작년 6월 신혼집을 전세계약하고 분가해 살던 딸 부부가, 얼마 전 226일경 해당 집주인에게 연락을 받은 후 당시 계약한 집주인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았다가짜 계약을 체결한 공인중개사를 찾아가보니 이미 수십 명의 피해자들이 모여 아수라장이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현재 A공인중개사 부부의 사기행각에 피해를 입은 인원은 40~50여 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본래 주인이 방을 비우라고 하니, 내 딸이 당장 거리로 쫓겨나게 되었다고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피해자에 따르면 해당 공인중개사 부부는 가짜 전세계약 체결 시 대포폰을 이용해 집주인을 사칭했으며, 또 다른 가짜 집주인을 내세워 월세로 이중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기행각을 벌여왔다.

해당 사건을 접수한 안산단원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공인중개사 2명과 중개보조원 1명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들이 부동산 사기(이중계약 및 집주인 사칭)4년간 약 43억 원의 전세금을 빼돌린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청와대국민청원게시판에 올라온 해당 호소문은 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4,205명의 동의를 얻어내며, 전 국민에게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SNS누리꾼들은 단원경찰서는 피해자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무서워서 집 사겠나’, ‘사기꾼 부부 당장 구속 수사해라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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