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새마을부녀회 며느리봉사대는 화서1동주민센터에서 관내 홀몸노인 400명에게 전달할 된장 간장을 담았다. 5일 수원시새마을부녀회 서영숙 회장과 새마을협의회 최성국 회장을 비롯한 임원 12명은 주민센터에 모여 서른 두말의 된장을 깨끗하게 손질 해 소금물에 절이는 작업을 했다.
일곱개의 장독에 고이 담긴 메주는 60일간 숙성과정을 거친 후 5월 경 간장과 된장으로 담아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영숙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는 장을 만들기 위해 정성스럽게 담았다”며 “장맛이 음식 맛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듯이, 장으로 만든 모든 음식들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새마을부녀회는 관내 홀몸 어르신들의 식생활, 안전상태, 건강을 위해 김장과 반찬, 떡 등을 나누며 다방면으로 돌봄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황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