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만준)는 지난 2월 14일, 4차 내부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올 초 월곶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요청한 김모씨(남 63세)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
김씨는 월곶면행정복지센터 방문 당시 당뇨합병증으로 한 쪽 시력을 잃은 상태였으나 뚜렷한 벌이가 없어 병원에 다닐 수 없었으며, 수도시설 조차 없는 컨테이너 안에서 살고 있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월곶면에서는 내부사례회의를 통해 김씨에 대해 우선적으로 안정적 급여지원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제도 및 LH 주거지원제도를 신청·접수했으며, 각종 이웃돕기 후원물품 지급 및 수급책정 전까지 병원을 정기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의료비지원을 연계·검토하는 등 김씨의 생활불편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현재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만준 월곶면장은 “복지팀의 노고가 숨어있는 불우이웃의 미래를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해 좀 더 애써 달라”며 맞춤형복지팀을 격려했다.
김포 =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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