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은 지난 6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한방 의료봉사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원준 자생한방병원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 진료소를 열고 고령 근골격계 환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환자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과 함께 침 치료를 했다. 치료 이후 한약과 한방파스 등을 추가로 처방했다. 봄철 환절기를 맞아 올바른 척추·관절 관리법도 소개했다.

봄철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척추·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근골격계 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매년 3월에는 관절통 환자가 전월 대비 15%포인트 가량 증가한다. 이들 가운데 60세 이상 환자 비중이 약 67%에 달한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척추와 관절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한방 의료봉사가 어르신들의 봄철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한방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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