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근철 위원장(민주, 의왕1)은 지난 6일 경기도소방학교 제69기 신임교육과정에 입교한 소방공무원 399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 위원장은 1,350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들의 역할과 노고를 강조하고 자신이 그 동안 정치인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며 새내기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당부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날로 증가하는 소방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력 증원과 장비 확충, 예산ㆍ조직의 확대가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도 소방조직의 보다 합리적 개선을 위해 조직개편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고, 지난 2018년 11월에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건의안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도의회 차원의 지원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소방공무원이 안전해야 국민이 안전하다. 소방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재난현장에서 더 이상의 아까운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제69기 신임교육과정은 신규 소방공무원 399명(남364, 여35)이 입교했으며, 6월 14일까지 화재진압과 구급에 대한 직무와 현장 대응역량 등 소방공무원이 갖춰야할 기본 소양을 교육하게 된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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