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가격이 18주 연속 하락했다. 2012년이후 7년만의 최장기간 하락이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아파트값은 0.04% 떨어져 16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2018년 11월2일부터 2019년 3월8일까지 최근 18주간 서울 재건축 매매가격 누적변동률은 -2.4%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2일 -0.13%를 시작으로 같은해 12월14일에는 -0.06%로 낙폭이 줄어드는듯 하다가 올 1월25일에는 -0.28%까지 떨어졌다. 

2월 중순이후 조사에서는 -0.09%, -0.14%, -0.06%, -0.02%를 각각 기록했다. 

부동산114는 서울 강남4구 재건축아파트의 높은 매매가격 수준을 고려할때 지난해 하반기에 재건축아파트 매입한 경우라면 최소 수천만원의 자산가치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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