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와 그 지인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26)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0시 10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술집 상가에서 여자친구 B(25)씨와 B씨의 지인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얼굴 부위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A씨는 B씨가 이별 통보를 하자 해당 술집을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자 홧김에 폭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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