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문산읍 자율방범기동대(대장 한일완)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단전·단수되고 폐기물이 방치된 주택에서 생활하는 대상자를 이장이 제보했으며 문산읍은 즉시 현장을 방문해 대상자와 상담을 진행했다. 방문상담으로 경제적 빈곤, 실직, 건강악화 등 대상자의 복합적인 위기상황을 파악하고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미관팀 등 7개팀이 긴급회의 후 각 분야별 지원 방안을 수립했다.
대상자에게는 긴급생계비, 사례관리대상자 사업비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식료품을 즉시 제공했다. 또한 문산중앙병원(원장 나형중)과 문산제일안과(원장 임동권)의 협조로 건강검진과 안과검사를 실시했다.
이동림 문산읍장은 “지난 2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최초 발굴한 이후 위기상황의 빠른 해소를 위해 자율방범기동대, 문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산중앙병원, 문산제일안과 등 6개 유관기관 및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이 드림팀을 구성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산읍 행정복지센터는 이후 취업연계 및 생활안정을 위해 사례관리를 통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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