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방재율 의원(민주, 고양2)이 지난 8일 고양상담소에서 ‘2019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영계획’과 관련된 주제로 경기도교육청 급식과장을 비롯한 도청 공무원 3명, 이외의 관계자 3명과 만나 대책을 논의했다.

2018년 기준으로 55,260톤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되어, 잔반으로 소요되는 기본 식재료비는 kg당 3,000원 기준으로 연 1,657억이 넘으며 또한 음식물쓰레기 잔반수거 및 처리비용으로 2018년 기준으로 75억 2300만원이 소요되는 등, 천문학적 예산이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으로 낭비되고 있다.
자율배식을 운영한 학교 105교 중, 70%(74교)에서 잔반량이 감소했으며, 2019년에는 자율배식 운영계획 수립 및 확대를 통해 잔반을 줄이는 것 외에도 학생들이 스스로 잔반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교육방식이 대책논의에서 언급됐다.
방재율 의원은 “이번 2019년에는 작년 2018년 대비 발생량 5%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청에서는 적극적으로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며 끝으로 방 의원은 “강압적이지 않은, 학생들의 자율배식 및 선택맞춤형 식단제공을 통한 식생활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줄어들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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