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장희숙)는 지난 11일 관내 거주하는 모범학생 7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총 270만원의 사랑의 희망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그동안 백석읍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헌옷을 수집하고  김, 미역, 화장지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장희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천 백석읍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백석읍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백석읍 새마을부녀회는 21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랑의 나눔장터, 고추장 담그기사업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장학기금 전달, 김장나눔, 성금(품) 기탁 등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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