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5시경 경기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의 한 철물점에서 불이나, 인근 장난감매장으로 옮겨 붙어 1시간 만에 가까스로 진화됐다.

불은 철물점 내부에서 발생해, 직원 3명이 대피했지만 현장에 남아있던 직원 A(25)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5대와 소방관 87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마쳤다.

소방관계자는 철물점 내부에 있던 철제물품들이 부에 달궈진 상태여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정확한 피해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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