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행정교육체육위원회가 지난 12일 오후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성남시 민간협력 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문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의 근본인 시민을 구성원으로 조직된 민간단체의 지역사회에 대한 열정과 봉사를 높이 치하한다”면서 “평소 단체를 운영하면서 느낀 문제점을 의회와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는데 좋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남시 새마을회를 비롯 바르게살기운동 성남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성남시지회, 성남시 해병전우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 성남시 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했다.
민간협력 단체들은 “사무국 운영을 위한 인건비의 현실화, 구성원의 고령화에 따른 대처방안과 하부 조직의 탄탄한 구성, 공공행사 추진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성남시의회의 애정과 관심에 감사하고 단체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간담회에는 강상태 부의장, 남용삼 윤리특별위원장, 박은미 간사, 박경희 의원, 임정미 의원, 최종성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또 간담회를 주관한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조정식 위원장은 “365일 열린 의회, 전문성에 기반한 정책 의회, 새로운 시대를 여는 혁신 의회, 정의로운 평등을 추구하는 성남시의회가 민간단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함께 논의하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소통과 협치의 거버넌스 원칙이 통하는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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