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민주, 수원11)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스포츠개혁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
안 부의장은 “최근 체육계의 선수 및 지도자 간 성폭력 및 폭력 등이 사회문제가 되는 가운데 정부 정책과 발맞춰 스포츠 개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스포츠선진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출범한 스포츠개혁포럼의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안 의장은 “체육계 미투로 촉발된 한국스포츠 개혁은 거부할 수 없는 국민의 뜻이고 시대정신이다. 2011년 학교체육진흥법을 통해 ‘공부하는 학생선수와 운동하는 일반학생’을 위한 정책을 제도화했지만 국민과 체육인의 지지와 공감대을 얻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향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변화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체육의 철학과 가치도 재정립해야할 중요한 시기이다” 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리고 행복하게 운동할 수 있는 학생선수를 위해서도,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유기적 소통구조를 만들어 지역 체육인재 양성을 위한 엘리트체육패러다임을 바꾸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안민석 문광 위원장을 비롯해 최영애 국가인권위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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