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A(34)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지인 B(30대)씨와 술을 마시던 중 흉기로 B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복부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마친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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