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0시40분께 경기 평택시 청북읍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해 3명이 숨졌다.
충돌 직후 택시 기사 A(58)씨와 승객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 B(49)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50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음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혈액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또 졸음운전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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