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회가 주관한 관계를 트는 예술 행사가 26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내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작가 10인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으로, 신체적 장애를 뛰어넘고 열정을 쏟은 그들의 작품을 통해 발달장애가정에 희망을 심어주고 함께 꿈을 이뤄가자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전시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으로 발달장애작가들의 작품마다 각기 다른 특징을 엿볼 수 있으며, ‘순수하고 진솔한작품관을 느낄수 있다.

최근 들어, 발달장애인 예술교육이 확산되면서 전문예술에 도전하는 지역장애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이번 작가 10인 중 3인은 안산지역 발달장애인 예술 단체에서 함께 실력을 쌓아온 작가로 알려져 있다.

안산에 위치한 더 스페셜아트:블루윙스는 발달장애인들과 가족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돕는 비영리법인으로, 장애인들의 부모님과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전문적으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는 단체다.

안산 지역 외에도 군포시 로아트’, 수원시 에이블 아트등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는 단체들은 가까운 지역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열정으로 뭉친 발달장애작가 10인의 숨겨진 재능은 26일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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