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민주, 수원11)은 지난 1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는 지난 2010년부터 경기도내 62개 대학이 회원대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 방지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자발적 참여로 조직된 협의회이다.
안 부의장은 “에너지 다소비 기관인 대학이 자발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다” 면서 “근래에 미세먼지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환경문제는 미세먼지를 포함해서 경기도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이고 세계적인 문제이다. 대응책 역시 범정부 차원에서 정부, 지자체, 대학 등 협치기구를 만들어 대응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에서 올해 그린캠퍼스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내 대학연합에 지원하는 2억 9천만 원의 예산은 작은 마중물에 불과하다. 최고의 정책은 대학 캠퍼스 내 대학생들 인식개선 및 생활화를 통한 직접참여와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며 “경기도의회에서도 시설보완, 환경개선 및 다양한 아이디어 활용 등을 위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황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