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은 2월 무역수지가 3390억엔(약3조4999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NHK,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재무성은 이날 2월 무역통계를 발표하면서 위와같이 지적했다. 미중 무역 마찰 등의 영향으로 수출 감소가 우려됐으나, 일본 무역수지가 5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한 6조 3843억엔, 수입액은 같은 기간 6.7% 감소한 6조 453억엔을 기록했다. 수출 감소 보다 수입 감소가 더 커 무역수지 흑자를 이룬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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