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는 지난 17일 오전 6시쯤 중구 항동 컨테이너터미널에서 하역크레인에서 작업중이던 크레인기사 (27세,남)를 구조했다.


인천중부119구조대에 따르면 크레인 조종실에서 작업중 신체에 이상을 느껴 정상적인 거동이 불가능하다는 신고를 받고 5시58분 119구조대와 중앙센터 고가사다리차가 신속 출동하여 6시 40분에 안전하게 구조후 연안119구급대에게 인계되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현장을 지휘한 신동범 구조대 3부팀장은 “컨테이너와 크레인 사이의 좁은 공간에서 고가사다리차가 어렵게 진입 거동이 힘든 요구조자를 지상으로 안전하게 내리기 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었다”며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전했다.
인천 = 안창남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