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감독 겸 상임지휘자·박용준)가 주최하는 ‘2019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음악회’가 오는 23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21주년를 기념하고 제62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에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의 베르디의 ‘나부코’ 서곡을 시작으로 ▲오보에 김소흔이 하이든의 협주곡 가운데 유일한 오보에 협주곡, ▲더블베이스 박찬우가 드라고네티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클라리넷 이서진이 크루셀 클라리넷 협주곡, ▲바이올린 임지민이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더블 베이스 임은재가 디터스도르프의 더블 베이스 협주곡, ▲클라리넷 이민서가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바이올린 오세준이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으로 협연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 장면.
▲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 장면.

 


올해로 창단 21주년을 맞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1998년에 민간단체로 창단해 현재 초·중·고·대학생 9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3관 편성 악단으로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문화축제축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청소년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취주악단, 대만 화련여성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다.


또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성남시 음악문화를 선도하는 민간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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