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경기도시공사가 공정률 60~100% 등 다양한 유형의 후분양제를 도입한다. 
공사는 18일 공공분양주택 후분양제 도입에 따른 대책과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청사진을 꾸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도의회, 공사, 외부전문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후분양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 공사의 각종 규정에 대한 개선방안, 수분양자의 주택구입자금 조달방법, 미분양 해소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이번 회의내용을 토대로 내년부터 후분양제를 추진, 공급자 중심의 주택 분양시장을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국토교통부 제2차 장기주거종합계획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재 ‘후분양제 토론회’를 통해 2020년 주택 후분양제 도입을 결정한 바 있다.
이헌욱 공사 사장은 “성공적인 후분양제 도입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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