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의장 방미숙)는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9일간 제280회 임시회를 열고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임시회 첫날인 18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하남시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안』을 원안 의결하고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5명을 선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에는 대표위원인 강성삼 부의장을 비롯하여 송인중 세무사, 나희철 하남농협 팀장, 김영범 前 하남농협 지점장, 안충식 前 하남시 안전자치행정국장이 선임됐으며, 이들은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7일까지 20일간 전년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의회는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병용)를 구성하고 22일까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처리한다. 하남시는 당초 본예산에서 600억원(8.9%) 증가한 7,336억원(일반회계 5,434억원, 특별회계 1,902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25일에는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오지훈)를 열어 『하남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15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방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의 철저한 심의를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 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집행부에도 “예산안 등 안건 심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하남 = 정성식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