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19일 친환경급식 생산·유통과정 조사를 위해 이천 출하회와 광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을 시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조사는 증인 및 참고인 출석 등 본격적인 행정사무조사에 앞서 친환경 급식의 생산·소비 관련 참여 주체인 출하회,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 학교 영양교사·영양사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금번 현장조사는 생산·출하 단계에 대한 현장 브리핑 등 현황설명과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 및 질의답변, 향후 개선 방안 논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물 공급에 대한 품질 문제, 클레임 발생에 대한 후속조치, 친환경 식재료에 대한 가격결정 매커니즘과 품질의 만족도, 광역학교급식 공급 서비스의 개선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성수석 위원장은 “현지 확인은 본격적인 증인·참고인 심문에 앞서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향후 경기도 학교급식 행정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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