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이 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이 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4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20(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5회말 12루에 등판, 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날 신시내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등판한 오승환은 자신의 임무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기록해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9.82로 낮췄다.

오승환은 4-7로 끌려가던 5회 실점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테일러 와드를 삼진으로 처리해 위기를 넘기는 듯 보였다. 그러나 다음타자 데이비드 플레처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오승환이 내보낸 주자가 아니어서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곧바로 피터 버저스를 내야 땅볼로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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