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직권남용 의혹을 받고 있는 박덕순 화성시 부시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향후 수사결과에 대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 14일 박 부시장의 집무실 등 두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휴대전화 1대 등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부시장은 경기 광주시 부시장이던 지난해 관급공사와 관련해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박 부시장은 지난 20171월부터 작년 7월까지 광주 부시장을 지낸 뒤, 지난해 12월까지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을 역임했다. 올해 1월 화성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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