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20일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회원들을 만나 “어르신의 바람과 목소리를 반영한 노인복지 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한준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이종한 연합회장을 비롯해 10명의 회원과 접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한 연합회장은 “송한준 의장은 어르신에게 잘하고 노인정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칭송이 자자하다”며 인사를 건넨 뒤, 노인인구 증대에 따라 의회가 일자리·복지정책 등 다방면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송 의장은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정책을 수립해야 의회다운 의회가 바로서는 것”이라며 “유용한 노인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 어르신이 아침에 일어나 갈 곳을 찾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것”고 답했다.
특히 송 의장은 경기도가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키로 한 것과 관련,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회원 등 노년층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장은 “대한노인회를 비롯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행정적 절차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혼자하면 어렵고 같이하면 쉬운 일이 많은 만큼, 어르신들과 의회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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