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의 대표적 문화예술축제인 ‘과천축제’가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이어 경기관광 유망축제에 선정 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과천축제’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최근 경기도가 실시한 ‘2019년 경기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각각 6000만원과 5000만원 등 총 1억1000만원의 보조금 지원과 함께 축제의 수준 향상과 일반국민과의 접점 확대에 기여할 기회를 얻었다. 
경기도는 최근 1회 이상 개최한 실적과 이틀이 넘는 축제를 대상으로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과천축제’를 올해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 했다. 축제기획서와 콘텐츠· 운영·발전성·성과 등 5가지 항목 서류심사 등을 종합해 결정됐다. 지난 1997년 ‘세계마당극 큰잔치’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과천축제’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과천시의 대표적 문화예술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시는 이번 지역대표공연예술제와 유망축제 선정을 기념해 올해는 해외 초청 공연 등 다양하고 색다른 축제를 만들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재)과천축제가 주관하는 ‘과천축제’는 매년 가을 과천시 전역에서 열린다. 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4일간 열리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기획인 학교’ 문을 열었다.  
윤진구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공연대표 예술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로 만들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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