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황대호 의원(민주, 수원4)과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백혜련(민, 수원 을) 의원이 공동주최로 ‘지역주민의 학교 시설 이용, 문제점과 대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25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도내 31개 시·군 지자체와 협력해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하는 학교를 선정 및 계약 체결하고 학교장의 책임 경감을 위한 인력배치 및 시설 유지·보수 예산을 지원하며, 학생 스포츠 클럽을 육성하고 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지원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학교 시설물 이용 및 개방에 관한 논의의 핵심은 학교측에서 주장 하는 시설 사용자들의 무질서한 행동(소음, 흡연, 기물 파손,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해 대책 없이 개방은 어렵다는 것과 시설 사용자 측의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한 지역 주민을 위한 시설 개방이 필요하다는 것에 관한 타협점을 찾는 것이었다.


황대호 의원과 백혜련 국회의원은 “학교시설의 지역사회 개방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점차 확대 돼야 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으며, 학교·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이용주민 모두가 함께 가야하는 상생의 동반자라는 것을 서로 공감하고 발전 방안을 적극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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