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화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오영남, 민간위원장 양계영)는 몸이 불편한 노인가구 및 취약계층 가정에 봄맞이 무료 세탁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탁서비스는 몸이 불편하거나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겨울 내내 묵혀 두었던 겨울 외투와 이불 등 대형세탁물 처리가 쉽지 않은 저소득 가구의 실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세탁서비스를 받게 되는 가정은 40여세대로, 화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세탁물을 각 가정에서 수거하여 관내 지정된 세탁소에 맡기고 세탁이 완료되면 가정에 배달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오영남 동장은 “생활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세탁서비스를 지원해 줌으로써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에 세탁물 수거와 배송을 통해 안부확인까지 할 수 있어 우리 동네 파수꾼으로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마을 복지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