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6일 검단소재 ㈜아모스아인스(대표 이순종), ㈜대성디앤에프(대표 김충신), 및 ㈜에코메스(대표 한승길)의 3개 기업을 방문하고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기업에서 가장 현안이 되고 있는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기업에서는 구인문제를 포함해 현행 19시까지로 되어 있는 매립지 도로 개방시간 연장과 검단산업단지 내 우체국설치 등의 문제가 논의되었다. 


또한 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에 참여해 스웨덴과 호주 등에 수출을 이뤄낸 기업을 방문해 격려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은 해외영업력 부족으로 판로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이날 제기된 현안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방안을 검토키로 하고, 제도가 보완될 때까지 해당 대표들에게 서구와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소개하며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 다수가 서구 주민으로서, 기업들이 겪는 불편은 고스란히 주민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구청장으로서 애로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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