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3동은 지난 26일 세탁소가 없는 농촌마을 취약계층을 찾아가 봄맞이 동절기 의류 및 이불을 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금촌3동 대한적십자 클로바봉사단(대표 김양임)은 자원봉사센터의 5톤 세탁차량을 지원 받아 검산동·맥금동 등 세탁소가 없거나 멀리 떨어진 농촌마을을 찾아갔으며 노인들이 혼자하기 어려운 이불이나 패딩점퍼 등 동절기 세탁물을 깨끗하게 세탁했다.
이번 이동세탁 봉사활동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통장들이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맥금14통 마을회관에 설치된 세탁차량에서 세탁 후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이용재 금촌3동장은 “검산동과 맥금동 같은 농촌지역은 세탁소가 없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며 “봄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클로버봉사단과 장비를 지원하신 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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