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327일 시청 창의실에서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미세먼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사업장 배출가스, 쓰레기 불법소각, 비산먼지, 도로이동 오염원 등 미세먼지의 원인 규제를 통한 대책 외에도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비해 중앙공원에 인공안개 분사시설인 쿨링포그를 6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관용 화물차에도 맞춤형 쿨링포그를 설치해 업무수행 중 상시 가동해 미세먼지를 낮추는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으로 신청해 선정되면 10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초등학교 4개소에 교실 내 미세먼지 유입차단을 위한 저감시설을 마련한다. 선정 학교의 여건에 맞는 저감시설을 협의해 오는 10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