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인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하는 광주수영대회 성공기원 슈퍼콘서트 출연진이 최종 확정됐다.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2차 출연진으로 트와이스, 홍진영, 그룹 더 보이스와 TXT, 체리 블렛이 결정됐다.

지난 달 1차 출연진으로는 BTS와 모모랜드, 아이즈 원, 엔 플라잉, 네이처 등이 선정됐다.

오는 28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슈퍼콘서트는 국내외 관람객 3명여 명이 찾을 예정이다.

지난 달 28일 1차 배부한 무료티켓은 사이트 오픈 20여 초만에 동이 났다.

2차 무료티켓은 1차와 같이 오는 11일 오후 5시 '11번가'에서 배부한다. 이달 중순께 추가로 한 차례 더 무표티켓을 배부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슈퍼콘서트 개최에 대비해 안전·교통·숙박 대책 등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특히 암표 방지를 위해 공연 당일 문자티켓 소지자는 지정된 구역의 티켓 부스를 찾아가 신분증과 선정된 문자로 본인 확인 후 티켓을 배부 받을 수 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이번 슈퍼콘서트를 계기로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수영대회 홍보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국적인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영대회 조직위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광주시, 한국관광공사가 후원 하는 이번 슈퍼콘서트 외에도 전국적인 붐 조성을 위해 오는 24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수영대회 유니폼 패션쇼와 대회 메달을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