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2교육위 엄교섭 의원(민주, 용인2)이 지난 28일 제33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3가지 주제를 다루며 경기도의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
먼저 엄교섭 의원은 수도권이 공장 총량제에 묶여 있어 아무리 산업 입지가 좋아도 국토부 승인이 나지 않는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도가 중심이 돼 정부와 정치권, 기업을 설득해 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용인에 유치한 경기도의 노력을 치하했다.
이어 엄 의원은 “향후 10년간 조성될 SK 하이닉스를 비롯한 50개 이상의 반도체 협력회사들이 원활히 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 딴지만을 전담할 기구를 설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엄 의원은 합계출산율 0.98이라는 국가붕괴 수준의 초저출산율을 지적했다. “양육과 보육을 국가가 책임진다고 구호로만 외칠 것이 아니라 실제 24시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창하게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31개 시군에 단 한 개 소만이라도 24시간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 운영을 시범사업으로라도 추진해 달라”고 지적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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