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19 국가안전대진단’을 지난달 29일 조기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가 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 18일부터 공공기관·단체, 민간전문가 및 군민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으로 추진됐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 216명, 전문가 37명, 관리주체 27명이 참여했으며, 재난 및 해빙기 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관내 7개 분야 263개 시설에 대해 점검 완료했다.
점검은 해당 시설별 특성에 맞는 분야별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했다. 또한,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에는 재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보수·보강 등이 완료될 때까지 추적관리할 계획이다. 점검결과는 강화군 홈페이지에 공개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 대진단의 중점사항인 ‘자율점검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단독·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업소에 자율점검표 1,500부를 제작·배부해 관리주체 스스로 점검하고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외에도 관내 위험시설물에 대한 수시점검으로 불안·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며 “자율점검을 통해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 김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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