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상자텃밭 구입비용을 지원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도시농업을 추진키로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2019년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사회복지시설에 상자텃밭 구입비 등 제반비용을 지원해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도시농업을 활성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중구가 추진하는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은 2개 사업에 5천400만원(전액 구비) 이 추진되며 기존에 시행하던 ‘미래세대 학교텃밭 조성사업’ 외에 텃밭을 매개로 하는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해 소외 계층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복지형 텃밭 조성사업’을 신규 편성했다.
또한, 구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도시농업에 부합하기 위해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담당자가 함께하는 제품선정 회의를 개최해 대상부지 유휴공간 활용에 적합한 상자텃밭 제품을 선정했으며, 텃밭관리 및 작물 재배방법 등 필요한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홍 구청장은“도심지역 내 자투리 생활공간을 활용한 상자텃밭은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시도해 볼 만한 도시농업으로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는 건전한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중구 = 안창남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