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해안쓰레기 수거 처리사업에 나선다. 

 


구는 날로 증가하는 해안쓰레기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국·시비 1억 원을 들여 해안가 등에 방치되고 산재된 해안쓰레기 약 115톤을 수거·처리하여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해안가 경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매년 해안으로 유입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처리하여 해양환경 보전 및 어업생산성 증대를 이루어가고 있으며 작년에는 이 사업으로 해안쓰레기 128.7톤을 수거·처리 했다.


구 관계자는“해안쓰레기 수거·처리사업을 통해 어장의 자원을 회복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양이 오염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인식하여 삶의 터전이자 미래 식량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해양환경 보호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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