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행정교육체육위원회가 1일 오후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각종 사고와 재난 현장, 범죄 예방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재단, 자율방범협의회, 의용소방대 등의 활동 지원을 위해 ‘성남시 시민안전 활동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문석 의장은 인사말에서 “자신의 생업을 유지해가면서 헌법에 보장된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일들, 이웃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수호한다는 자부심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일념으로 열정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정식 위원장을 비롯 강상태 부의장, 남용삼 윤리특별위원장, 박은미 간사, 박광순 의원, 박경희 의원, 임정미 의원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자율 방재단은 중앙에서 바뀐 복장을 갖출 수 있도록 피복 지원을 ▲의용소방대는 지난해 조례 제정으로 지원근거를 갖추게 됐지만 워크숍 비용이 삭감된 것을 아쉬워했으며 자비를 들여 제작중인 심폐소생술 교육 홍보물 제작비용 등의 지원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자율방범대 단원들은 연간 240일 정도의 많은 날을 할애해 봉사하는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심어린 격려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보조금 집행 후 정산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음을 솔직하게 얘기하기도 했다.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조정식 위원장은 “봉사하면서 느낀 어려움을 함께 의논하는 시간이야 말로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도록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치와 거버넌스의 시스템을 구축해 예산도 반영하고 좋은 정책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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